본문 바로가기
국내 맛집/서울

서울 마포구 상암동 부드러운 사케동 맛집 - 온돈부리

by 머퓨(Merfue) 2019. 11. 21.

*본 글은 직접 부담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과 맛집 투어를 좋아하는 머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케동 맛집 "온돈부리"입니다.

오늘 상암동 MBC 근처에 외근을 가게되어 주변에 맛집이 없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 직장인 분들에게 유명한 사케동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하늘 공원도 있어요!

식당이름부터 온돈부리라 일본식 덮밥이 주메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위치는 MBC에서 가온문화공원 쪽으로 도보 5분 정도 가시면 상암동 푸르지오시티 안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글 아래에 지도로 표시드렸으니 참고하세요~

외관

푸르지오 시티 입구 2층을 보시면 종이로 온돈부리라 적혀있어요.
간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자세히 보고 알았어요ㅋㅋ

 

계단

푸르지오시티 2층으로 올라가시면 "마음까지 배부른 식당"이라는 슬로건이 있어요.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문구라 더욱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간판

푸르지오 시티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푸드코트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보시면 온돈 부리 간판이 바닥에 세워져 있습니다.
저는 오후 2시 56분 정도 들어가서 겨우 주문을 했는데, 오후 3시까지 주문 가능하고 오후 3:30 까지 식사 가능했습니다.

휴식시간은 오후 3:00 ~ 오후 5:00까지 휴식시간이니 참고하세요. (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내부

내부 모습은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2인석, 4인석이 대부분이였으며, 가게 내부가 진짜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도 식사 분위기에 잘 맞았어요.!

 

메뉴판

주문메뉴 - 사케동

메뉴판을 보자마자 사케동 옆 BEST가 눈에 들어와 고민없이 사케동 주문했습니다. 저는 생어스테이크 같이 익힌 언어도 좋아하지만, 생연어는 정말 너무도 좋아해서 기대가 됐습니다. 가츠동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가츠동 한번 도전해봐야 겠어요.

 

반찬 및 소스

반찬  

기다리는 동안 단무지, 김치, 간장소스, 미소국 이렇게 가져다 주시는데 김치 맛이 근래 갔던 식당 중 가장 맛있었어요. 아삭하며 적당히 익었을 때의 톡 쏘는 맛이 좋았고, 미소국 또한 적당한 짠 맛으로 괜찮았어요. 

 

사케동

사케동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사케동을 가져다 주시는데 생연어의 비주얼에 맛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 졌어요..
연어 자체는 담백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을 만큼 적당한 두께에 깔끔하게  올려진 고추냉이가 좋았어요.

 

사케동 한상

지금봐도 연어의 색감 너무도 맛있어 보이네요. 무엇보다 식탁도 밝은 색이라 은은한 조명아래 사케동은 정말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사케동

영상에서는 작아 보지만, 양도 적당하고 연어 한조각의 사이즈가 상당이 푸짐했어요.
연어의 부드러움이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큰 한조각 하나 집어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 밥에 올려 줍니다.

 

김고명
연어 위 고추냉이

연어 아래에는 김고명이 있어 집었던 연어 한조각을 올려 그 위에 고추냉이를 슬쩍 놓고 맛을 보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쿠폰

쿠폰

식사를 맛있게 하고 계산하시면 쿠폰도 주시니 자주 가시는 분들은 꼭 챙기세요!

후기

직장인분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라 혹시 가성비가 좋은 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으나, 맛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짭짜름하고 탱글한 밥과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생연어를 함께 곁들여 먹으니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상태 좋은 생연어회를 사용하시는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너무 부드러워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정말 적절한 거 같아요. 한입 먹고 잠시나마 멍하게 순전히 맛만 느꼈던거 같습니다.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맛 보셔야 하며, 싫어하시지 않는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특이한 점은 보통 사케동은 양파나 무순을 같이 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씁씁한 맛을 줄 수 있는 무순과, 부드러운 식감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양파는 빼고 김고명을 추가해서 고소하게 맛을 내시는 듯 보였습니다. 

위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