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직접 부담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과 맛집 투어를 좋아하는 머퓨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식당은 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서일순대국입니다. 저는 날씨가 추울 때면 국밥류가 너무 생각나서 자주가는 편인데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말은 비 때문에 쌀쌀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늦기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하고 추천드립니다.
맛집 위치는 나들이 가서 한끼하기 좋은 보라매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정확한 위치는 글 아래에 지도로 남겨드렸어요~!
식당 외부
본점하고 분점이라 해야할까요?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가시는 길은 멀지는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조금 걸어야하니 참고하세요.
메뉴 및 가격
저는 바로 순대국 특으로 시켰습니다. 어딜가도 순대국 일반은 저한테 양이 조금 적더라구요;; 가격은 일반 순대국 식당보다는 조금 비싼편인 듯 싶지만, 여기 순대가 직접만드는 수제라는 소문을 듣고 왔기에 기대를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벽면을 보면 연애인분들이 다녀갔다는 방명록을 남겨놓 듯이 싸인이 남겨져 있는데요. 오래된 맛집답게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다녀가셨네요 ㅎㅎ
맛집 답게 각종 매체에서 극찬을 했네요. 하지만, 저는 방송 맛집은 안믿는다는 사실 ㅎㅎ 맛을 보고 평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대국밥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대국밥에 국물 색부터 진한 모습이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다른 곳에서 순대국을 먹을 때면 가끔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순대국밥은 냄새가 나지 않는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오소리 감투, 머리고기 다 양이 적절하게 많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식당내에 직장인 맛집베스트로 게시한 내용이 있으니 사실임을 증명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진한 국물에 들깨를 뿌려주면 이보다 완벽할 수 없겠죠?!
순대를 보면 안에 당면과 시레기가 들어있는 채소순대인데 이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래기가 더 많이 들어있어 식감이 일반적인 순대와는 다르게 부수수한 식감이라고 해야할지 음 그냥 시래기와 순대가 같이 씹히는 맛이에요 ㅎㅎ 하지만 이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니, 시도는 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냄새가 안나고 부드러운 머리고기는 양도 푸짐했어요.
오소리 감투도 냄새없이 씹히는 식감은 이 식당 맛은 정말 괜찮다 싶었어요. 어느 정도 맛보고 이제 밥을 말아서 국밥답게 먹어줘야겠죠?!
고소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 보니 정말 고소하고 깔끔한 국밥이 좋았어요. 일반도 양이 좀 많을 듯 싶으니 주문하실 떄 한번 양을 물어보시고 곱빼기 시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찬
여기 김치 맛집해도 될 만큼 맛있었어요. 편하게 리필할 수 있게 자리에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드세요 ㅎㅎ
양파, 고추가 부족하신 분들은 안쪽에 셀프바가 있으니 편하게 리필하시면 됩니다. 옆에 보니 청양고추도 있었는데 전 매운걸 못 먹으니 패스 ㅋㅋ
후기
오래된 식당인데 불구하고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깔끔한 편이였어요. 하지만, 맛집답게 사람이 많이 있어 다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듯 하네요. 양도 푸짐하고 국물의 깊은 맛은 충분히 맛집이라 불릴 수 있을 듯 싶지만 가격대가 일반 순대국보다 높게 느껴졌습니다.
순대를 직접 만든다고 하시는데 안에 시래기가 들어가 있어 채소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이면 다소 불호로 다가올 수 있을 듯 싶네요. 국물은 최고니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바로 밥을 말아서 드시지 마시고 한번 국물과 순대의 본연의 맛을 한번 보신 후 말아 드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친절도는 워낙 바쁘셔서 빠르십니다 ㅎㅎ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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