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스시우미, 맛집, 후기, 용산
*본 리뷰는 직접 부담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과 맛집 투어를 좋아하는 머퓨입니다.
얼마전 요즘 스시오마카세가 인기가 높아져 어떤 곳 인지 경험해보고 싶어 서울 용산에 위치한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우미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글 맨 아래에 참고하세요!)
일반 맛집을 생각하면 오마카세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한번 가보니 천천히 식사를 즐기는 느낌이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 듯 싶었습니다.
스시오마카세 맛집 _ 스시우미

처음에는 간판이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어요 ㅎㅎ
심플하면서도 일본식 입구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방문전 꼭 예약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운영시간 & 예약방법 & 가격
현재는 코로나로 현재는 전화로 예약을 먼저 문의하시는게 좋을 듯하니 참고하세요
예약방법 : catchtable.co.kr/sushiumi
전화번호 : 02-797-0887
[평소]
런치 12:00 - 1인 40,000원
디너 1부 18:00 - 1인 60,000원
디너 2부 20:00
[코로나 2.5단계 시행기간]
런치 1부 11:30~12:40
런치 2부 13:00~14:10
디너 19:00~20:30
주차: 2시간 무료
내부

내부모습 역시 심플하면서 깔끔해서 뭔가 위생으로도 안심되는 느낌이였어요. 들어가시면 검정색 접시를 앞에 놔주시는데 여기에 쉐프께서 초밥을 하나씩 올려주십니다.
회전초밥에서나 초밥을 먹던 저로서는 오마카세가 모두 이런 구조인지는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상당히 새로웠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하며 혼밥하기 좋을 듯 싶어요.
디너코스

디너 코스가 시작전 사진처럼 가지런하게 식사준비를 해주시는데 참 정갈하죠 ㅎㅎ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주시는 차완무시로 일본의 계란찜인데 정성이 더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에요. 순두부같은 부드러을 과 담백함이 느껴지는 계란으로 만든 찜으로 구운파와 새우가 들어있어 풍미를 더 해줬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두번째로 참돔 사시미를 주시는데 식감이 회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소금하고 간장에 맛보시면 됩니다~!

문어조림은 먹기전에 짭짜름 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간도 적당히 잘되어 있어 놀랬어요. 식감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건 시소위 네기토로인 듯한데 고소하니 메인인 초밥을 더욱 기대하게 해주네요 ㅎㅎ

중간에 스시가 나올 것을 알리는 듯하게 데부끼를 세팅해주시는데 오마카세는 초밥을 손과 손으로 전달되어 본연에 맛을 더욱 좋게 하기위한 하나의 룰이라고 하네요 ㅎㅎ 물론 젓가락을 쓰셔도 되니까 걱정마세요!

스시가 나오기전 크림치즈 두부를 주시는데 역시 부드럽고 담백하니 제가 좋아하는 맛이 계속되어 깔끔하게 클리어.

생선구이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야들야들하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구이는 정말 처음 먹어보는 듯 했어요. 또 먹구싶네요...

담백하고 아삭한 붕장어 튀김과 달달한 오이절임의 조화는 처음 먹어왔는데 조합이 괜찮은데요?

드디어스이모노가 나왔는데 스시가 곧 나온다는 강렬한 신호입니다 ㅎㅎ
이거 해장국으로 딱인데요.. 너무 시원했어요. 나오자 마자 원샷처럼 먹었는데 촌스러운거 아닌지....

제가 초밥에 대해서 잘 모르니 참고해서 봐주세요 ㅎㅎ 처음 나온게 참돔초밥으로 손으로 살짝 잡아서 입으로 넣는 순간 없어지네요... 부드럽게 녹아요 ㅎㅎ
그리고 간을 좀 쎄게 주시는 편인데 밥 양과 간은 중간에 쉐프님이 물어보시거나 직접 요청하시면 조절해주시니 편하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잿방어 뱃살은 식감이 적당하니 맛이 좋았어요. 남은 스시를 더욱 기대하게 하네요ㅋㅋ

단새우 3마리 올라가서 쫀득한 맛이 극대화 시켰는데 쫀듯함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시 호불호가 있을 듯한데 저는 극호입니다 ㅎㅎ 달달하며 쪽듯한 새우 전 너무 좋아해요.

전갱이의 특유의 비린 냄새?는 아마 못드시는 분들도 있으실거예요. 등푸른 샌선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초밥을 못 먹는 친구도 같이 갔는데 전갱이에서 힘들어하더라구요 ㅎㅎ

참치는 가장 익숙해서 그런지 샤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역시나 맛있어요!

중간에 입가심?으로 미소시루가 나오는데 이떻게 국물류도 이렇게 맛이 좋을까요.. 집에서 이렇게 만들 수는 없는걸까요.

전어의 부드럽고 특유의 향과 쥬시한 기억에 남는 초밥이였어요.

일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살로 익숙한 부위라 참치는 뭐 더 말할 필요없이 굿 ㅎㅎ

저는 처음 등푸른 생선이기 때문에 비린 맛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달달하게 이렇게 맛있는 단맛 초밥은 처음 먹어봐요 앵콜 초밥에 한번 더 먹고 싶었는데. 나머지 부분은 맛이 좋지 않아 버린다고 하시네요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삼치라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살작 구은 듯한 느낌이 있는데 풍미는 합격!

참치 본연의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 고소한 네기토로

청어위에 다진 시소를 올려 주시는데 입에 넣는 순간 청어의 담백함이 쫙 흡수되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청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믿어요 ㅎㅎ 청어가 클라이막스라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표고 장어 오이 교토 맛살을 넣은 달달한 우토마키로 청어의 여운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줬어요.

그리고 나온 장어는 역시 짭짜름 한 소스를 한번 더 얹어 주시는데 짜지않고 적당이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소스가 예술

달달하게 부드러운 교꾸는 마무리로 정말 최고죠. 교꾸만 구입해서 가시는 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교꾸를 마지막으로 쉐프님께서 앵콜스시를 물어보시는데 저는 잿방어초밥으로 픽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먹으면 뭔가 손해인거 같은 느낌 아시죠? ㅎㅎ

디저트로 레몬셔벗이 나오는데 깔끔하게 마무리로는 최고였어요.
위치
용산역 푸르지오 서밋 지하 1층으로 용산역 혹은 신용산역에서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리뷰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떠들석 한 분위기가 아닌 조용히 대화하는 분위기로 "식사에 집중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식당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쉐프님 한명당 5~6명 정도 소화할 수 있으며, 식식사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약 2시간 까지 소요가 됩니다.
초밥은 숙성회로 담백한 맛이 강하게 있으며, 단짠담백 모두 맛볼 수 있는 초밥이며, 고급초밥집의 느낌이 확실했습니다. 간이 강해서 오마카세 초보입문으로는 힘들 수 있지만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본 현지 오마카세를 직접 방문한 듯한 곳에서 쉐프님이 초밥을 조리하실 때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져 좋았습니다. 저는 적극 추천해요. 특별한 단점은 없는 듯 했습니다. 6만원 구성에 적당한 코스메뉴를 가지고 있고 서비스 역시 최상이였습니다. 하지만,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싶네요.
연인, 친구, 혼자 모두 좋은 식당이니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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